[스크랩] 투자하는 하루를 살라
공감을 준비하자, 상대를 인정하자,
말하기를 절제하자, 겸손하게 이해하자,
온몸으로 응답하자
- 조신영, 박현찬, 『경청』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029호 (2015/04/13)
<투자하는 하루를 살라>
‘책을 사는 일’은 ‘소비’에 해당한다.
그런데 구입한 책이 ‘읽어서 미래에 도움이 될 책’이라면
이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된다.
(니시자와 야스오,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33이야기 90명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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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쓰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소비, 낭비, 투자가 그것입니다.
필요한 일에 돈을 쓰는 것은 소비입니다.
쓸데없는 일에 돈을 쓰는 것은 낭비입니다.
이익이 되는 일에 돈을 쓰는 것은 투자입니다.
책을 구입하는 데 돈을 쓰면 소비입니다.
구입한 책을 한 번도 읽지 않으면 낭비입니다.
책을 읽고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면 투자입니다.
음식을 사는 데 돈을 쓰면 소비입니다.
배가 불러 먹지도 않을 음식을 사면 낭비입니다.
다시 힘을 얻기 위해 음식을 사면 투자입니다.
소비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낭비하는 소비를 하고,
어떤 사람은 투자를 위해 소비합니다.
같은 소비를 해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낭비가 되기도, 투자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영화 ‘빠삐용’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꿈속에서 빠삐용은 신에게 심판을 받습니다.
그는 어떠한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억울하게 끌려왔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러자 신이 판결을 내립니다.
“너는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러나 죄를 저지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인생을 낭비한 죄, 그것이 바로 너의 죄목이다.”
‘낭비하지 말라’는 말은
소비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그것이 낭비입니다.
그냥 주어진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
그것이 인생을 낭비하는 흉악한 죄입니다.
어제와 변함없이
무의미하게 하루를 사는 것,
나의 인생을 낭비하는 겁니다.
어제보다 나은 날을 위해
의미를 부여하며 하루를 사는 것,
나의 인생에 투자하는 겁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살겠습니까?
귀중한 내 인생의 하루를 낭비하지 말고,
투자하는데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