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박인비는 어떠한 선수인가 ?
박인비는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닌
27살에 여자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축구로 비유하자면 27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하고
FIFA발롱도르 타고
월드컵까지 씹어먹은 수준의 스포츠 스타
골프계에선 여자 타이거 우즈 라는 건 다 아는 사실
퍼트만 따졌을 경우 남녀 통틀어 최고라고
PGA LPGA 선수들이 말함
그런 박인비를 미국에선 서로 인터뷰 따낼려고 난리인데
한국에선 그냥 스포츠뉴스에서 우승했다하고 끝남
예능이나 어디프로그램에서 섭외도 들어오질 않아서
그나마 골프광 이경규가 직접 PD한테 얘기하여
힐링캠프에 박인비 선수를 섭외했다는 얘기도 있음
자기보다 적게는 5 많게는 15타나 뒤쳐지는 선수들도
다 모자에 스폰서 로고를 새기고 골프치는데
혼자만 무지티에 하얀모자 쓰고 경기함..
그것도 5년 동안...
그냥 어릴 적에 청군 백군 할 때
그 백군처럼 하얀 모자 쓰고
5년 동안 LPGA 씹어먹음...
그와중에 외모지상주의에 찌든
글로벌 기업 한국 본사에선
저 딴 선수를 왜 후원하냐고 반대함...
제가 알기로는 P00 뭐로 알고 있음
그 와중에 2011년에는 스폰서 사기까지 당했음 ..ㅠㅠ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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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팬코라는 기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가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사기를 당했다.
올해 무적 선수로 뛰면서 미국(228만7080달러·약 24억5400만원)과
일본(7287만9424엔·약 9억3700만원)에서 벌어들인 돈만 33억9100만원.
그러나 스폰서 복은 따르지 않았다.
박인비는 “금액을 떠나 스폰서는 선수의 자존심 문제”라며
“메인 스폰서 없이 활동하면서 속이 많이 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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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 같았으면 뭣 같아서
SNS나 어디다가 한국 진짜 뭣 같다고
뭐라 했을 만도 한데...
그냥 묵묵히 골프에 매진...
손가락 부상과 무릎인대에 염증이 생겨서
2달 동안 골프채도 못잡았고
연습도 못했던 박인비 선수
올림픽 출전 직전까지도
박인비는 한물 갔다며
올림픽 시드권 후배들한테 양보하라고 하던
아주 냉혈한 대한민국....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이지만
박인비 선수는 우승 후 첫 인터뷰가
"국가를 대표해서 우승하는 것 만큼 특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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