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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어 2006년을 누리자

fiat 2006. 3. 5. 19:04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어 2006년을 누리자.

 

 

시간이 소모적으로 흐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시간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계획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시간을 잘 활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고, 마음이 있더라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모른다는 말이 됩니다.
2006년에는 시간 관리의 달인이 되기로 작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간은 모든 꿈을 이루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원인 동시에, 이 시대 가장 희소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시간 관리의 달인이 되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2006년을 맞이하기 위한 최고의 준비이며, 우리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 제 전공은 시간관리 입니다.

내게 대학 전공이 뭐냐고 물으면 간혹 경영학이나 사회학이 아닌, “시간관리입니다” 라고 답할 때가 있다. 실제 전공한 학문이 따로 있지만, 대학 시절에 시간 관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관련된 책을 읽으며 공부도 많이 했기에 그렇게 답하곤 한다. 시간 관리에 관한 책만 읽은 것이 아니라, 좋은 제안이 있으면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실험하고 교정하기를 반복하면서 나름대로 시간 관리에 대한 일가견을 만들어왔기에 시간관리를 내 전공이라고 표현했던 것이다.
대학교에서는 전공과목을 35학점 이수하면 학위를 준다. 35학점 중에는 전공 필수 과목도 있고, 전공 선택 과목도 있다. 이에 착안하여 나는 시간 관리라는 전공이 있다면 어떤 과목이 전공 필수가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나만의 교수진도 구성해 보았다.

 

◎ 전공 필수는 사명과 비전 그리고 지배가치

시간 관리라는 말을 들으면, 아직도 자투리 시간 활용하는 법을 익히고, 불필요한 활동을 최소화하여 단기간에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 관리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철학과 사고의 얼개를 세우는 것이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님은 “시간관리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삶에 대한 통찰력, 그리고,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시간 관리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명을 발견하고 장/ 단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야말로 시간 관리학과의 전공 필수 과목이다. 시간 관리는 목적 지향적이기 때문이다. 사명과 비전을 정립해 두지 않고 시간 관리를 하는 것은 올라가야 할 곳을 정하지 않은 채 사다리를 오르는 것과 같다.
매튜 팍스는 “게으름에 대한 처방은 이제 부지런하리라는 다짐이 아니라, 내면 속의 불꽃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내면 속의 불꽃은 열정이고, 그 열정은 삶의 목적과 비전을 발견한 자들에게서 넘쳐난다.

  ‘시간 관리’라는 학과의 학습 과정을 구성해 보았다. 궁극적인 존재이유를 발견하는 과정으로 [사명]을, 그 사명을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지에 대한 가치관을 설정하는 과정으로 [지배가치]를, 사명과 지배가치를 품고 살아가면 어떤 모습의 미래가 그려지는가에 대한 [비전]을 전공 필수 과목으로 선정했다. 교재로는 오스 기니스의 [소명], 하이럼 스미스의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스티븐 코비의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등을 선정했다. 그리고, 인생과 성공에 대해 훌륭한 철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을 포함했다. 이를 테면, 파커 팔머의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지그 지글라의 [정상에서 만납시다], 구본형의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레오 바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찰스 핸디의 [코끼리와 벼룩] 등의 책들이다.

 

◎ 자투리 시간 활용,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5분 혹은 10분 간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이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는 없을까?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은 없는가? 등에 대한 내용이 시간 관리학의 선택 과목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선택 과목의 교재로는 니시무라 아키라의 [CEO의 다이어리에는 뭔가 비밀이 있다], 리타 엠멋의 [세상의 모든 굼벵이들에게], 오리슨 마덴 재단에서 출간한 [성공목표설정연습장] 등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변화관리에 대한 좋은 책들도 시간 관리를 도와줄 수 있다. 구본형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팻 맥라건의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등의 책을 추천한다. 정리/ 정돈에 관한 책들 역시 선택 과목으로 공부해 볼 만 하다.

 

◎ 희석이의 시간과리 TiP

나만의 시간 관리 Tip을 적어본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 기회에 소개하기로 하고, 타이틀만 간략하게 소개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이다. 직접 실천해보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1. 비전과 장 단기 목표를 설정한다.
2. 일일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여 지킨다.
3. 일의 중요도와 긴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긴다.
4. 자신만의 가장 능률적인 시간을 확인하여 그 시간에 중요한 일을 집중적으로 한다.
5. 덩어리 시간을 확보한다.
6. 미루기 극복 타이머를 실시한다.
7. 완벽주의를 벗어나 지금 당장 시작한다.
8. 자신만의 데드라인을 활용한다.
9.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10. 스테이션 브레이크를 이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라
11. 약속 장소에는 15분 일찍 도착한다.
12. 효과적인 정보 수집법을 터득한다.
13. 선택 그리고 집중한다.
14. 여유를 즐김으로 시간 관리를 완성한다.

 

◎ 시간관리 입문서 추천

2006년에는 시간 관리 기술을 터득하여 일과 삶에서 성과와 여유를 누리며 살아가자. 한 해를 맞이하기 전에 시간 관리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래 4권의 책을 추천한다. 읽어보고 실천으로 옮기면 시간을 버는 책들이다. 4권도 많다는 분들에게는 7년 전 내 삶을 바꾼 하이럼 스미스의 책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l        하이럼 스미스,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김영사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시간관리는 목적지향적인데, 그 목적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찾는 법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2법칙이 목적에 대한 내용인데, ‘지배가치’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5법칙에는 유명한 프랭클린 플래너의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간 관리 입문서로 제격이면서도 내용이 깊습니다

l        마크 포스터, [시간관리? 인생관리!], 중앙경제평론사

시간관리의 실패자였던 저자의 경험과 구체적인 활용 기술이 있습니다.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시간관리의 진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l        니시무라 아키라, [CEO의 다이어리에는 뭔가 비밀이 있다], 디자인하우스

저자는 일반 직장인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뛰어난 정보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 관리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안이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시간관리 지침들이기는 하지만, 어떤 제안은 보편적 기술이 아닌 것도 있습니다. 시간 관리의 케이스 스터디 정도로 가볍게 읽어보시면 사고의 틀을 깨기도 하고 실제적 Tip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더 깊이 있고 훌륭한 책 - 시간 관리 전문가가 되려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l        스티븐 코비,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김영사

사람들은 소중한 것보다는 긴급한 일들에 치여 살아갑니다. 이 책은 소중한 것을 먼저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 책은 시간 관리뿐 아니라, 인생 관리에 대한 지혜의 보고입니다
 
출처 : 블로그 > 나만의 자유 | 글쓴이 : position [원문보기]